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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3 (고후 9:6-15) 헌금 안에는 하나님의 의가 들어 있다

6/9/2023 금요일

· 본문: 고린도후서 9:6–15 (헌금 안에는 하나님의 의가 들어 있다)

(6) 바울은 헌금하는 것을 농사하는 행위로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바울이 적게 뿌리는 자는 적게 거두고, 풍성하게 뿌리는 자는 풍성하게 거둘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은혜를 베푸는 것과 받는 보상의 원리를 소개하는 것입니다(6). 그래서 바울은 6절에서는 헌금을 할 때 관대하게 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누가 얼마나 많이 베풀고 섬기는 것과 그에 상응하여 받게 되는 것이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주는 사람은 풍성한 수확을 경험하게 되고, 아까운 마음으로 주는 사람은 더 적은 수확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7) 그럼에도, 7절에서는 자발적이며 기쁨으로 성도를 섬기는 것에 동참할 것을 강조합니다. 즉, 각 사람은 마음 속에 정한 대로 기쁜 마음으로 헌금해야 하며 억지로나 강요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헌금, 혹은 무엇인가 드릴 때의 태도와 동기에 중점을 둡니다. 이는 믿는 자들에게 억지로나 강요로 헌금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자발적이며 스스로 참여하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성도를 위한 헌금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기에, 마음 속에서 자발적으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8-13) 이렇게 넉넉하고 자발적으로 헌금을 하며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넉넉하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이를 넉넉하게 하신 것은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누군가에게 풍족하게 하셨다면 그것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다른 사람의 몫도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8-9). 구약, 민수기 18장 신명기 26장 (제사장의 몫, 즉 하나님을 위한 예배를 위해서), 그리고 신명기 14:22-29 (레위인과, 객, 고아와 과부 등 삶이 어려운 자들을 위해서)을 참조하시면, 7년을 하나의 주기로 해서, 7년 째인 안식년을 제외하고, 남은 6년 동안의 수확물에 대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을 위해서 매 년 전체 수확물의 십 분의 일을 드리고, 남은 9/10 에서 십 분의 일을 떼어서 1, 2, 4, 5년 째되는 때에 모든 이들이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성전의 축제를 위해서 드리게 했고 3, 6번째 되는 해는 구제, 즉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게 했습니다.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헌금의 원리를 살펴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풍족하게 베풀어 주신 것 안에는 우리의 삶을 위해서 주신 것 뿐 아니라, 의무적으로 하나님의 몫과 내 이웃에 몫이 들어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웃을 위해서 드려진 그 헌금을 9절에서 말하듯 “하나님의 의”가 그 안에 영원토록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10절에서는 씨를 뿌리는 자의 수고의 빛을 더하는 것은 그것을 자라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그 농작물을 풍성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소출을 거둬서, 더 많이 나눌 수 있게 된다면 그것 자체가 각 사람의 의로움이라는 것입니다 (10). 그리고 여기에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그런 의무를 강조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풍족하게 주신 그 이유를 더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의 삶을 넉넉하게 하심은 착한 일을 위해서 넘치게 사용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도움을받은 이가 여러분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11-13).

(12-15) 헌금도 하나의 섬김의 직무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헌금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봉사의 직무 뿐 아니라, 복음의 말씀을 얼마나 잘 충실히 지키고 따르는가를 증거로 삼기를 바라며, 그리고 이 후한 헌금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12-13). 그리고 14절에서 말하듯이 이 헌금을 받은 다른 곳에 있는 성도들이 이 헌금을 통하여서 고린도 교회 공동체와 하나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간구할 수 있는 단계로 나갈 수 있기를 바란 것입니다.

우리는 헌금을 통한 놀라운 일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헌금을 통해서 공동체 안에 균등과 돌봄이있고 그것이 서로를 향한 기도와 감사로 나아가고,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으로 연결되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헌금 안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 생각하는 점: 우리에게 주어진 것 안에는 하나님의 것과 이웃의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헌금 안에는하나님의 의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 될 때 사람들의 삶이 평안과 행복 그리고 생명이 원활하게 작용 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의가 옳았다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지요. 헌금을 하나님의 의라고 하는 것은 이 나눔을 통해서 실제적으로 각 사람들의 생명이 살아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헌금은 굉장히 소중하고 귀한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더 많은 재물을 주시기를 기도 해야 합니다. 물질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이주시는 물질이나 재산 안에는 하나님의 몫이 들어 있고, 우리 주변의 이웃에 몫이 들어 있고 그리고 거기에 우리의 몫도 들어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더욱 풍요로워지면, 우리의 몫이 늘어 나는 것 뿐 아니라, 그 안에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과 나눌 것들이 더욱 풍성해 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 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모든 물질은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이며, 우리에게 주워진 것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내려온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기도에는나를 위한 기도의 몫 뿐 아니라 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기도의 몫 또한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풍요의 최종적인 목적인 우리 공동체를 풍요로움 가운데 덕 되게 하며 오로지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이 높여지는 것입니다.

· 암송: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9:8)

· 기도: (1)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것으로 이웃을 돕고 섬기면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날 수 있기를 위해서 (2) 공동체 안에서 균등과 돌봄이 있고 기도와 감사가 넘치며, 하나님의 영광이 넘쳐 나기 위해서 (3) 아직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은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위해서 (4) 스테이트 칼리지 지역의 복음화와 펜 스테이트대학의 복음화를 위해서 깨어서 기도하게 해 주시고 각자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는 삶이 될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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