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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23 (눅 6:12-26) 새 이스라엘의 일군과 능력과 자격

07/22/2023 토요일

· 누가복음 6:12–26 (새 이스라엘의 일군과 능력과 자격)

(12-16 새 이스라엘의 일군) 예수님은 바리새인과의 안식일 논쟁을 마치신지 얼마 후에 기도하기 위해 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밤새 기도하셨습니다. 이번 기도는 특별히 새 이스라엘 즉, 하나님 나라 복음 사역을 위한 일군을 세우기 위한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스스로 세워도 되지만 정말 중요한 일군을 위해서 더욱 하나님께 의논하며 기도하였고, 밤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시고 12명을 택하여 세운 이들을 “사도”라 부르셨습니다. 사도는 헬라어의 의미로 생각한다면, (apo “from” + stelos “to send”)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자로 보내진 자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미리 배워서 알아서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대리로 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처음에 예수님이 제자들, 사도들의 역할은 예수님이 가시기 전에 미리 그곳에 감으로서 예수님이 오셔서 하실 일을 미리 준비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에는 사도들은 그의 삶과 부활을 증거하는 일을 하며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앙 위에 세우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2:20에 따르듯이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릿돌로 하여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토대”위에 세워졌다고 말씀하시듯, 이 사도들의 역할이 너무 중요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예수님이 밤을 새워기도하신 것입니다.

(17-19, 새 이스라엘의 능력) 예수님이 12사도들을 세우시고 그들과 내려와서 보니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과 예수의 말씀을 듣고 병 고침을 받기 위하여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그리고 두로와 시돈에서도 찾아 왔습니다. 유대의 지도자들과의 안식일 논쟁이 있었지만, 예수님의 치료의 능력과 가르침의 은혜는 너무나 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계신 갈릴리 지역, 아주 변방의 보잘 것 없는 그곳이 유대의 정치 종교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두로와 시돈 지역 사람들까지 예수님께 몰려 왔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병이 치유되길 바랬고, 말씀에 굶주렸고 그의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기를 바랬습니다. 귀신들린 자들은 놓임을 입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능력을 경험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새 이스라엘에는 아픔도 슬픔도 귀신에게 속아서 살아가는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 오직 새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생명이 퍼져 있고 예수님의 권능에 힘입어 살아가는 기쁨의 삶이 있을 뿐입니다.

(20-26, 새 이스라엘의 자격) 그리고 새 이스라엘에 필요한 성품이 있다면, 이곳에서는 4복으로 나와 있는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 예수님을 위해서 능욕을 당하며 견디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4 화를 당하는 성품을 버리는 것입니다. 먼저 가난한 자라는 것은 일차적으로 삶의 경제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극도로 극빈을 말함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남의 도움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절대적인 가난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들을 하나님은 구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자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에 이들이 복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가 원래 가난하라고 명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에서의 가난은 영적인 가난을 의미함으로, 앞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라고 말한 것처럼 예수님께서 이런 자들을 위해서 오셨다고 하셨기 때문에 복된 것입니다. 가난 자체가 복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렇게 영적으로 가난한 자, 자신의 영적인 가난을 깨닫고 마음이 깨진 자, 그 심령이 무너져서 비참 가운데 있는 자를 치유하러 오셨기 때문에 복된 것입니다. 예수님게서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굶주린 자가 복된 것은 “자신 안에 의가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의”를 간구하는 사람이기에 복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다 이루시고 이 의를 그에게 주심으로 그의 영적 배고픔이 해결되어 지기 때문에 복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의가 충만한 곳이 새 이스라엘,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나라입니다.

셋째로, 통곡하여 우는 자가 복된 것은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닫는 깊은 자각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복 있는자입니다. 이 죄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없기에 오직 이 죄를 해결해 줄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게 되기 때문에 그가복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눈물을 지우시고 영적 생명으로 공급하셔서 생명과 기쁨으로 평강으로 채우실 것입니다.

넷째로, 그리스도를 인한 멸시와 고통, 비난을 받는 자들이 복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진리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이 그 진리를 선포하시다, 어둠 안에 있는 자들이 그 진리를 싫어해서 자신들의 어둠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그를 죽였습니다. 어쩌면 잘못되고 왜곡된 세상, 죄가 만연한 제상에서 그리스도의 참된 진리를 선포한다는 것은 이 고통과 아픔, 비난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이 진리의 길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 인가를 위해서 목숨까지도 바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복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선지자들에게 보상하신 것처럼, 이들의 삶이 이 땅에서는 다 보상받지 못한다고 할 지라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하늘에서 그 상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살아가는 자들의 삶은 부요하고 배부르고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자들은 스스로의 의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치 않고 죄 가운데 있지만 눈이 가리워져서 그 심각성을 모르며 살아가는 자들이기에, 화가 임할 것입니다.

· 생각하는 점: 늘 기도해야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일군으로 세워지기 위해서 더욱 기도하여야 합니다. 이 기도의 삶을 통하여 우리의 영적인 갈급함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새 이스라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더욱 갈급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주어진 하나님의 의에 감사하며, 참된 진리를 전파하는 것에 용기를 가지는 것 등이 우리의 삶의 관심이 되어야 합니다. 새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의 의에 대한 갈급함으로 목마른 자들이 그 가족으로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우리의 삶이 변화 되었다는 것은 이 갈급함이 채워짐을 의미합니다. 믿기 전에는 의로운 삶에 대한 갈증만 있다가, 그리스도를 믿고 난 뒤에는 이 갈증이 채워져서 슬픔이 아니라, 기쁨 가운데 의에 대한 더욱 깊은 갈망이 있으며, 이 좋은 것을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섬김과 나눔의 자리를 위해서 기꺼이 고난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 암송: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리라” (누가복음 6:23)

· 기도: (1) 새 이스라엘 백성으로 복된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를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의를 위해 핍박받는 삶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위해서 (2) 7/21-23 기간의 중고등부 수련회 (주제: Rest, Restoration, and Unity in Jesus)의 안전과 학생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경험할 수 있기를 위해서 (3) 믿지 않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에게 복음이 증거되기 위해서 (4) 주일 예배가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예배 되기를 위해서, 말씀을 증거하실 오승원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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