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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24 살후(2:1-12) 미혹되지 말라! 진리로 불의에 대해 싸우라!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2:1-12 “미혹되지 말라! 진리로 불의에 대해 싸우라!”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거짓 교사들이 거짓과 속임으로 신자들을 잘못된 재림에 대한 생각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주님의 재림에 대하여 바른 지식을 가지고믿음가운데 굳건히 세워져 가라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1-3)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힘들게 한 것은 박해자들과 함께 거짓 교사들 이었습니다. 바울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의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여러 통로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잘못된 이야기를 들었음을 말합니다. 2절에 보면 영으로, 말로 혹은 우리에게 받았다는 편지로 누군가 “이미 주의 날이 이르렀다”하는 거짓을 말한 것입니다. 거짓인지도 모르고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 오해하여, 데살로니가 성도들 중 누군가는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3절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미혹”되는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들에게 바른 지식과 증거를 통해서 마음을 분명히 다잡기를 바란 것입니다.

재림에 대해 정확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이 이미 왔는데 자신이 그곳에 동참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에게 주님의 재림은 아직 임하지 않았기에 마음이 흔들리거나 미혹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당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말씀이 재림의 때에 대해서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그 증거들을 살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기준으로 사건들을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5) 2:3-4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반역이 재림보다” 먼저 일어나리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재림 앞에 오는 반역의 내용에 대해서 3가지 (적그리스도의 실체, 불법을 막는 자, 불법을 방치한 결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3절 하-5절)에서 배교를 일으키는 지도자의 실체입니다. 그의 실체는 첫째 3절에서 불법의 사람, 즉 ‘도덕 폐기론자’ 법적 규칙에 확고하게 적대적인 사람이라고합니다. 이 사람은 법을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둘째로 그는 멸망의 아들, 즉 히브리식으로 설명하면, ‘파멸될 것으로 운명 지어진 자’입니다. 셋째로 4절에 나오는 대적자 즉, ‘원수’ 혹은 불경함에 전념하는 자입니다. 즉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를 높이는 자” 즉, 주제 넘게 자신을 과장함으로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는 자라고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특징은 이미 세워진 법을 무시하며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이처럼 자신이 왕좌에 앉기 위해 하나님을 폐위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굳이종말의 때가 아니더라도 역사 속에서 늘 질서와 법을 무너뜨리며 하나님을 대처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적그리스도의 시도들이 계속 있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반 사회적이고, 반 규범적이며, 반하나님적인 운동으로서 비밀리에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6-8) 그렇다면 역사 속에서 그것을 누가 막아내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6-8절에 나오는 “불법을 막는자 혹은 막는 것”의 실체는 “성령과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바울과 그의 전한 복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법과 질서, 공공의 평안과 정의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국가, 정부 조직” 으로 볼 수 도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진리로 불법을 막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차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사회적으로 국가와 제도를 통해서 불법을 막아야 합니다. 규범과 법, 하나님이 자연 가운데 두신 통치 원리들을 지켜 나가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본질적으로 복음의 진리를 전파함으로 거짓과자기를 왕으로 섬기려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교회가 나서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8-12) 그런데, 교회나, 국가가 불법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결국은 9-12절에 나오는 불의에 의한 붕괴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악한 자들은 자신들을 광명의 천사처럼 속이는 자들입니다. 9절에서 이야기하듯이그 속임으로 거짓의 능력으로 기적을 보입니다. 그들이 보이는 특징은 10절,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참된 구원”에 대해서 눈을 감습니다. 그러므로 12절에 말씀하시는 대로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함으로…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진리를 외치는 참된 가르침이 없다면 바른 가치관과윤리가 사라지고 법이 무너지고, 정의가 시행되지 않기에 세계 전체는 혼돈으로 접어들어 멸망하게 될것입니다.

· 생각하는 점: 그리스도는 진리의 영으로 우리와 함께 하고 있기에 불법에 대해서 진리로 대항하며 싸우는 것이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모습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재림에 대해서정확히 알고 지금 그리스도와 함께 진리로 불의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그 사람은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진리 가운데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주님 오셔서 맞이하는 종말은 현재의 삶에 대한 결과일 뿐 이기에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이뜻하시는 진리로 불법과 싸워가는 우리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기도: (1) 교회에 주어진 사명인 불법을 막는 일에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2) 금요일 캠퍼스 기도모임과 구역 모임, 청대학부 모임을 위하여 (3) 영육간의 고난과 아픔 가운데 있는이들이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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