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2023 금요일
· 본문: 누가복음 8:22–25 (폭풍 가운데 평안을 주시는 주님)
본문은 예수님의 신성의 능력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호수 (갈릴리 호수는 워낙 넓어서 바다처럼 인식되기도 합니다.)를 배로 건너는 때에 갑자기 폭풍이 이는 바다를 잠잠케 하심으로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지니신 신성한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22-25)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배를 이용해서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셨습니다. 워낙 많은 사역을 감당하셨던 예수님이셨기에, 배를 타시고 피곤하여 잠을 주무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완전한 인간이심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잠잠하던 호수에 광풍이 내리치며 배에 물이 차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되었습니다. 그때, 그 비가 치고 배가 흔들리는 상황에도 피곤하셨던 예수님은 계속 주무셨습니다. 다른 면으로생각한다면, 그 위험한 상황에서 평안을 유지하셨던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셨습니다. 그 분만 모든 상황 가운데 평안하게 잠을 청하실 수 있었던 분이셨습니다.
생각해보시면,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 베드로를 비롯한 야고보 시몬 등 여러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며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누구보다도 이 호수를 잘 알았던 사람들인데, 배를 띄우기 전에 이 호수에 이런 풍랑이 몰아칠지는 아무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호수를 건너는 순간 그들이 겁에 질릴 정도로 엄청난 광풍이 배를 덮쳤던 것입니다.
갑작스런 광풍은 주님이 제자들의 믿음을 실험하시고 자신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준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불안과 아우성 죽음이 짖게 내리 깔린 배 안에서 오직 주님만이 평안하게 잠을 주무신 것입니다. 그 주님께 제자들이 다가 와서 살려달라고, 자신들이 죽게 되었다고, 외치며 주님께 간구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잠을 깨시고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셨습니다. 이에 폭풍이 이는 바다가 순종하고 잔잔하여 졌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바다는 언제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상징입니다. 바다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레비야단이 나오는 장소입니다. 또한 바다는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것이기에 미지의 세계이며 두려움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지금그 바다를 말씀으로 다스리심으로서 우리에게 혼돈과 두려움, 그리고 공포를 일으키는 적들을 다스리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예수님 자신이 제자들에게 자연과 혼돈과 공포 두려움, 죽음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심을 드러내 보이신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어 보십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물음에 제자들은 대답하지 못하고, 단지 두려워하며 놀랍게 여기며 예수님이 대체 누구시길래 하는 궁금증만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제자들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기를 바라고 분명하게 자신에 대해서고백할 수 있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 생각하는 점: 예수님을 만나기 전 어부였던 제자들이 수 많은 경험을 했던 바다였을텐데… 그리고 자신들의 어부의 삶에서 얼마나 다양한 바다의 위협을 건너온 사람들이었을텐데, 지금 이순간 그들의 경험으로는 자신들을 이 위험에서 건져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찾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제 제자들에게 주어진 질문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스스로 이 질문에 답을 하셔야 합니다. “너희는나를 누구로 믿고 따르고 있느냐?”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 이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온 자연을 창조하신분이시고 자연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두렵다고 여기고 있는 것들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다루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경험과 이성적 판단을 내려 놓고 주님만을 의지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전적으로 믿음 만이요구될 것입니다. 그 믿음은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앎에서 시작되고, 그 분과 여러 삶의 다양한국면을 견디며 뚫고 나온 경험이 예수님께 대한 확신과 신뢰를 갖게 할 것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의 믿음이 굳건해 지며, 예수님과 함께 하는 그 순간이 두려움이 순간이 아니라, 그 두려움 가운데에서 평안을 그 스릴을 즐기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를 기억하십시요. 노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긴 시간을 인내하며 배를 만들고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배 안에 들어 갔고 그 오랜 시간 동안 비가 오며 온 세상이 비에 잠겼을 때에도 불안해 하지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는 하나님과 이 일을 함께 준비해 오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았고오리라 하는 그 심판의 순간에 하나님이 그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심을 알고 믿고 신뢰했기에, 모든 것이 죽음으로 덮이는 순간에도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도 예수님이 언젠가 믿음의 테스트를 하실 것입니다. 그때에 모두가 삶의 사소한 것에서 부터 중요한 사항까지 하나님의 이끄심의 손길을 느끼며, 믿음의 시험을 만날 때 잘 통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제의 해결점이 예수님이십니다. 이때 뒤덮는 파도가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암송: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누가복음 8:25)
· 기도: (1) 삶에 예상치 못하는 문제를 맞 날 때가 있습니다. 이 때가 하나님이 자신이 어떤 분이심을 드러내는 때입니다. 믿음을 성숙시키는 시험을 주실 때에…주님을 알 수 있게 하는 시험이 주어질 때에 두려워 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기를 (2) 아직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힌 우리의 부모님, 자녀들, 친지와 친구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음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3) 구역 모임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구역장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구역 모임을 통하여 연합되고 화합되고 그리스도로 하나되는 시간 되기를 (4) 스테이트 칼리지 지역과 펜스테이트 대학의 복음화를위해서 늘 깨어서 기도하며, 각자의 삶의 위치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자로 살아가기를 위해서(5) 오늘 놀이터가 안전하게 설치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