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2:1-10 한나의 기도는 응답받은 것(gift)을 기뻐한 것이 아니라 응답을 주신 이(Giver)를 기뻐하는 찬양이었다.

또 놀랍게도 한나는 '기름부음 받은 자(Messiah)를 찬양함으로 마친다. 성경에서 메시야라는 단어가 처음 나온 것 같다.

2018년은 우리가 받는 응답과 축복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혹은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을 보는 눈을 갖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한다. ... See more

2018년이 밝았습니다. 올해의 표어는 "열매 맺는 공동체"입니다. 영적 성장을 통해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말씀 충만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됨으로써 실철할 수 있습니다.

1월에는 사무엘상을 함께 읽습니다. 개요는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자 첫 선지자로서, 이스라엘 왕조를 시작하도록 쓰임 받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1장에서 그는 어머니의 기도로 얻은 아들임을 봅니다. 새해 첫 날을 이 말씀을 기초로 기도하며 시작한 여러분에게 사무엘(하나님이 들으심)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자녀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가정들 위에 사무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See more

최근 미국 남부와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및 멕시코 지진으로 인한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3주간 구호헌금을 합니다. 헌금은 10월 8일 주일에 마감하여 본 교단(PCA)의 내지선교부(Mission to North America)로 보내어 구호와 복구를 위해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교우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Washington Post 최근 호에 의하면 현재 허리케인 하비 구호작업은 80%가 기독교 단체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방정부의 구호대책본부인 FEMA도 기독교 단체들-교단 재난구호팀과 교회들-의 도움과 협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 See more

오바댜서를 마쳤습니다. (룻기로 들어갑니다. 개요는 올려져있습니다.) 구약에서 가장 짧은 책이지만 형제의 고난을 기뻐하고 더 나아가 괴롭힌 에돔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신 말씀이며 실제로 에돔은 동맹국이었던 바벨론에게 멸망당해 그 존재가 지구 상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바댜는 하박국에 이어,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교훈을 주는 선지서입니다.

우리가 동족인 북한 동포의 고난을 기뻐하거나 비웃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고난을, 그리고 특히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의 고난과 박해를 함께 애통하며 기도할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삼상12:23). 주님께서 속히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시고 위로와 함께 기쁨의 시간이 속히 오도록 기도합시다.

반면, 다른 신자들이나 이웃 교회, 이웃 교단의 고난을, 그리고 다른 이들-목회자 포함-의 넘어짐을 우리가 비웃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물론 그들의 죄를 눈감아주거나 동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애통은 또 다른 문제이며 (마 5:4), 이웃이 넘어질 때 우리 자신을 돌아보라(갈 6:1)고 말씀하십니다. 참 어려운 명령입니다. 그러나 지키도록 힘써야겠습니다. ... See more

오바댜서의 개요를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구약의 가장 짧은 책이지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함께 찾아봅시다. ... See more

하박국을 마치며: 하박국의 기도는 불평으로 시작되나 간절한 호소와 찬양 및 결단으로 끝난다.

남북이 대치되는 현 시점에서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 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3:2)라는 기도는 특별히 북한에 있는 주민들 특히 믿는 형제 자매들이 붙들고 간절히 드리는 기도로 들린다. 얼마나 그들의 마음이 간절할지 헤아려본다. 우리도 같은 마음과 믿음으로 기도해야겠다. "여호와여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