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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23 (렘 7:30 – 8:19) 몰렉 제사와 참된 지혜

4/27 목요일.
· 본문: 예레미야 7:30-8:19 (몰렉 제사와 참된 지혜)
계속되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에 대한 메세지 입니다. 6장에서는 예루살렘, 7장에서는 예루살렘 성전에 임할 심판에 대한 이야기라면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 성전에 드려진 가증한 우상 제물, 특히 몰렉 제사에 대한 심판 이야기입니다.

(7:30-8:3) 유다 자손이 여호와가 계신 성전에서 자녀를 불살라 죽이는 몰렉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죽음으로 죄값을 치르게 하시고, 그 증거로 힌놈의 아들이라는 곳에 위치한 도벳이라는 곳을 죽임의 골짜기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이제 이곳에서는 심판으로 인해서 모든 즐거워하는 소리가 끊어지고 그곳에는 황폐함 만이 남아 있게 됐습니다.

(8:4-9) 유다 자손의 반복되는 죄악과 돌이키지 않는 그 모습은 자연의 회귀와는 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 만물도 다 그 시기를 알고 살아가야 하는 길을 알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도 규례도 알지 못한채 죄를 행한 것입니다. 유다의 교만은 여호와의 율법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자랑하는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서기관은 여호와의 율법을 거짓되게 다루고, 지혜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8:10-17) 이런 현실가운데에서도 선지자와 제사장들은 거짓말을 하며, 헛된 평안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죄악에 대해서 심판하셔서 수확물을 거두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재앙을 피해서 강한 성으로 도망을간다고 해도 그곳에서도 독사와 같은 바벨론 병사들의 침입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8:18-19) 예레미야의 번뇌와 슬픔의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는데, 어찌 이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고 있어 하나님의 노여움을 만들어 내는지…

유다 자손은 여호와가 계신 성전에서 자녀를 불살라 죽이는 몰렉 제사를 드렸습니다. 레위기 18:21; 20:2-5에는 몰렉에게 자녀를 내어주는 인신 제사를 절대 드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 제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 중 하나였으며, 이 제사 자체가 하나님을 무시하며 불경케 하는 죄이기에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나, 므낫세 통치 시대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몰렉 제사는 성행 했습니다 (왕하 21:2-7). 그는 히스기야가 허문산당을 다시 세우고, 아합의 행위를 따라 아세라 목상과 일월성신을 경배하게 하는 뿐 아니라,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을 쌓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을 만들며 몰렉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후 요시아 왕의 개혁이 있을때까지 몰렉 제사는 남유다 백성들 사이에 계속 되었습니다 (왕하 23:10).

하나님은 이 악한 죄에 대해서 용서하지 않으시고 그 일을 저지른 자들을 죽여서 죄 값을 치르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도벳 지역을 힌놈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대신에 죽임의 골짜기라고 부를 것입니다. 그리고 공중의 새와 짐승의 밥이 된다는 것은 신명기 28:26에 나오는 모세 율법을 말하는 것으로, 악을 행하고 여호와를 잊은 백성에게임하는 재앙입니다. 모든 이들이 죽음만 있는 그곳에서는 심판을 통한 죽음 만 있고 생동감이 넘치는 어떤 증거도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즐거움이 있던 곳에서는 웃음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고, 짐승의 울음 소리와 황폐함만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여기 멈추지 않습니다. 예루살렘 멸망의 원인이 되었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왕, 지도자, 제사장들의 뼈와 그에 동조해서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뼈를 꺼내서 그들이 죽어서도편안하게 묻히지 못하도록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살아 생전에 섬겼던 일월성신들 아래에 그들이 노출되나, 어느 누구도 도와 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섬겼던 신들이 참된 신이었다면, 생명을 가지고 있고 그죽은 자들(뼈들)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에 비해 하나님은 죽은 뼈들을 다시 살리셔서 그안에 생명을 불어 넣어 살릴 수 있는 참 생명의 주인 되신 분이십니다 (에스겔 37장). 하나님은 이런 심판 가운데에서도 유다 백성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 분입니다.

· 생각하는 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그런데, 사회의 리더들인 왕과 선지자, 제사장들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 없어서 그들은 참된 지혜를 가질 수 없습니다. 유다의 교만은 여호와의 율법을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자랑하지만, 서기관은 여호와의 율법을 거짓 되게 다루고, 지혜자들은 참 지혜이신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서 옳고 그름의 절대적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사회 안에는 무질서가 야기됩니다. 또한 무질서는 도덕의 파괴를 가지고 오고 자기 자식을 제물로 드리는 몰렉 제사를 드려도 무엇이 잘못인지 깨닫지 못하는 영적 무지와 인간성 파괴를 가지고 옵니다.

사회가 회복되고 인간성이 복구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 지식은 율법을 통해 여호와가 어떤 분인지를 알아가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이 율법을 온전히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어졌습니다. 그 분이 하나님의 지혜이시며 신성이 충만히 거하신 분으로 (골로새서 2:3,9), 우리의 참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14:6).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에게는 이 지혜가 함께 할 것입니다.

· 암송: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예레미야 8:9)

· 기도: (1) 우리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을 우선시 하는 것은 없었는지 돌아보며, (2) 참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삶이 있기를 기도하며 (3)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4) 스테이트 칼리지 지역과 학원의 복음화를 위해서 이 지역의 교회들과 지역 청년 사역과 캠퍼스 복음화사역에 비전을 가진 헌신된 사역자들이 더 많이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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