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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23 (렘 10-1-25) 우상과 창조주 하나님

4/29 토요일
· 본문: 예레미야 10:1-25 (우상과 창조주 하나님)

(1-5) 예레미야는 유다 민족에게 이방 신을 따르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방 신들의 특징은 인간들의 손에 만들어 졌으며, 나무나 금과 은으로 새겨진 것이고, 그것들은 걸어 다니지도 못하며, 복과 화를 내리지도 못합니다.

(6-15) 자연에서 만들어진 이방신들과 다르게 여호와 하나님은 너무나 다른 분이십니다. 그는 권능과 지혜가 너무 큰 분으로서 (6-7), 이 세상을 권능과 지혜와 명철로 창조하셨습니다 (12-13). 여호와의 특징은 참 하나님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고, 영원한 왕 이실 뿐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운행되는데, 이방 신들은 하나님이 지은 피조물의 일부를 형상화하여 만든 것으로 그 우상은 거짓 것이요, 생기가 없는 것이며 헛 것이고 곧 멸망할 것들입니다(14-15).

(16-17) 여호와 하나님은 야곱의 분깃 되시며, 만물을 만드신 분이시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은 그분의 기업입니다 (16-17). 이런 하나님이 자신의 분깃인 이스라엘을 다른 나라의 손에 넘기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 목적은 그 고통 가운데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18-22). 그리고 그들이 깨닫는 것은 인생이 되어지는 것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인도함으로 되어지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23-25).

본문의 말씀은 사람이 만든 우상과 창조주 하나님을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전까지는 우상을 섬기는 행위에 대해서 지적하며, 우상을 섬김으로해서 발생하는 문제들인, 몰렉 제사를 통해서 인신제사를 지내며, 인간성이 파괴된 모습, 무도덕과 악한 일들이 넘쳐나는 것들을 보여 주었다면, 오늘 본문은 실질적으로 우상의 본질에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우상의 본질이 피조물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에 인간이 의미를 부여한 것 뿐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나무를 깎아서 형상을 만들고 거기에 금과 은으로 덧대어서 마치 무엇이라도 되는 것처럼 만들어낸 장식품 정도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무슨 인생의 생사화복을 지배할 수 있는 것처럼 여기고 그것을 섬기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우스운 장면입니까? 스스로 서 있을 수도 없어서 못질을 통해서 고정시키고, 걸어다니지도 못하는 것을 짊어 지고 다녀야 하는 그것을… 왜 사람들은 뭐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취급을 하는것인지… (1-5)

하나님은 이런 사람의 어리석음을 깨뜨리라고 하십니다. 그 우상의 본질을 바로 보고, 인간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위치를 바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그 분만이 참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며, 살아계신 분이시며 영원한 왕이십니다 (10).이 세상을 당신의 지혜와 명철로 창조하시고, 그리고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을 만드셨고, 사람에게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시고 다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창세기 1:26). 사람은 이 땅에서 이 자연을 가꾸며, 하나님의 기쁨에 창조주의 기쁨에 참여하고 그 만을 예배하는 것이 창조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창조주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피조물 안에 자기의 욕망을 투영해 놓고, 이뤄 내고 싶은 것을, 갖고 싶은 것을 자기의 손으로 만든 것에, 피조물을 앞에 놓고 비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지… 왜 그런 의미를 부여하는지?

우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대단함과 동시에 어리석음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우상을 만들어 냄으로 인간 스스로를 거기에 갇히게 한 것입니다. 우상은 인간의 상상력의 산물이기에 그것들이 자연 법칙을 만들리도 없는데, 인간은 마치 그것들이 자연을 다스린다는 비논리적인 발상을 가지고 우상에게 온갖 의미를 덧붙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워합니다. 우상은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 졌을 뿐, 그 안에는 생기도 – 생명을 주는 능력도 – 없고, 헛된 것 뿐 입니다(14-15). 그런데 이런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무엇인가 해 줄 것 같다고 기대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상상력과 창조력의 어리석음이며, 정말 이것이 인간의 무지입니다.

· 생각하는 점: 인간의 어리석음 즉, 인간의 죄란 이 창조의 순서, 창조의 질서를 바꿔놓은 것입니다. 십계명의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과 이 땅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으로도 만들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무엇인가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순간 이 창조의 질서가 깨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순서와 질서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질서가 무너지는 순간 하나님의 권위, 인간의 권위가 뒤바뀌고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다스리는 권세가 사라지게 됩니다. 권위가 사라지는 순간 절대적인 선과 악의 개념이 없어지게 되고 인간은 무질서가 되며, 하나님의 선과악이 아닌, 인간의 선과 악의 기준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좋고 나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세운 기준의 좋음과 나쁨의 기준을 따라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연을 다스리는 것이 아닌 자연 가운데 갇혀서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 가운데 이 세상을 다스리라고 부름 받은 “인간”으로 지어진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물질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우리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명예와 물질에 묶여서 우리의 자유의 본성, 사랑과 섬김과 공의와 나눔의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자연을 다스리라고 부른 우리인데 자연 안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서로 사랑하라고 부르셨는데, 우리가 우리의 욕망에만 충실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자신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 암송: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예레미야 10:14)

· 기도: (1) 하나님 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며, 그 분이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면서, 더 이상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우선시하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며 창조의 질서를 바꾸는 죄를 짖지 않도록 (2) 주일 예배 시간이 하나님을 하나님의 가치로 높여 드리는 예배 되도록, 예배를 통하여서 인생의 주관자시며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 되심을 깨닫고 온전히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3) 각 부서 안에 드려지는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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