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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23 (민 25:1-18) 함께 하고 싶어서 질투하시는 하나님

08/25/2023 금요일

· 민수기 25:1–18 “함께 하고 싶어서 질투하시는 하나님”

요한계시록 2:14절에서는 발람이 행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다서 11과 베드로후서 2:15-16에서는 발람이 돈을 쫓아서 발락을 쫓아갔다고 기록합니다. 또한 유대 랍비 문서에서 발람을 쫓는 자와 아브라함을 쫓는 자 서로가 적대자로 기록합니다. In rabbinic literature, Balaam and Abraham are seen as opposites, and the followers of Balaam are contrasted with those of Abraham (see m.ʾAbot 5:19).) 발람은 다중적인 인물이지만 신약 성경에서는 공통적으로 그를 악한 인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서 이스라엘로우상의 제물을 먹고 간음죄를 짖게 만들도록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그 계책에 넘어갔고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본문에서는 분명하게 보여지고 있지 않지만, 본문 25장에 나오는 이 바알브올의 사건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이 발람이라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여자들과 음행하였다는 것은 발람의 간계에서 나온 일입니다. 그리고 음행하였다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이 여러 문제와 연결된 죄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음행의 죄 즉, 도덕적 문란의 죄를 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눈앞에 두고, 거룩하며 구별된 삶을 살아야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영적인 배신을 하며, 바알을 예배하며, 배교의 행위를 한 것입니다. 둘째, 음행의 죄는 우상과 배교의 죄로 이어집니다. 이들이 자신들의 신을 섬기는 현장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끌고 옮으로 해서 이스라엘이하나님을 배신하며 우상을 섬기는 죄를 범하게 만든 것입니다. 십계명 첫째와 둘째 계명을 명백히 어김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세번째는 이렇게 바알브올에게 가담하였다는 것은 가난안의 풍요의신인 바알을 추앙하면서 여전히 애굽에서 보였던 풍요한 삶에 대한 갈망을 없애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여전히 과거에 묶여 있는 백성입니다. 종으로 살때의 삶을 그리워하는 이스라엘입니다). 아직 이스라엘 백성은하나님이 그들에게 약속하신 언약된 백성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입니다.

(4-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을 유지하기 위해서 모세에게 그 죄를 범한 자들을 목매어 죽여서 다른 사람들의 교훈으로 삼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에서 반성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보란 듯이 한 모압 여인을 데리고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온 이스라엘 회중의 눈앞에서 그 여인을 데리고 자신의 장막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 모습이 현재 이스라엘의 신앙 상태를 보여주는 한장면입니다. 죄를 지적했는데, 그 죄에 대해서 반성없이 오히려, 더욱 당당히 죄를 드러내놓고 행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오만과 방자, 자기 반성 없는 이스라엘 백성의 도덕 불감증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가운데에서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했던 제사장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이러한만행을 보고 막사로 가서 이 일을 저지른 이스라엘 남자와 모압 여인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서 하나님의 심판인 염병이 그쳤습니다. 그러나 염병으로 죽어간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가 벌써 이만 사천명이나 되었습니다.

· 생각하는 점: 민수기 14장에서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께 반역하여 40년의 광야 생활을 한 백성인데, 여전히그 불신앙의 모습으로 또 하나님을 시험하고 죽임을 당한 모습이 재현된 것입니다. 이 불신앙의 쓴 뿌리가애굽에서 살아온 종으로 살아왔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한 손으로는 가나안의 풍요의신을 붙잡으려는 상황에 따라 편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혼합주의 종교로 남아 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모습을 없애기를 바라셔서 광야의 척박한 삶을 걸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광야 가운데, 가나안의 풍요의 신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그곳에서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와 하나님이 내어주시는 물과 인도하시는길,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뜨거운 사막의 햇살을 막아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추운 날씨가운데 그들을보호해 주시며, 오직 천지를 만들고 다스리는 나만 보라고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신 것입니다. 광야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아가는 곳이며, 자신들의 불신앙을 보고 돌이키는 곳입니다.

(10-15) 이런 상황에서 비느하스가 중보자로서 행한 일로, 하나님의 질투심이 가라앉게 되었고, 하나님의 노가 그치심으로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되는 일은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칭찬하시며 “평화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즉 대제사장으로 이스라엘이 죄를 지을 때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 사이를 회복하고 화목하게하는 그 평화를 이루는 역할을 언약으로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12-13).

이렇게 아론의 제사장 직분의 평화의 언약을 이루는 제사장으로 세워진 반면에, 대표적으로 만행을 저지른두 사람, 시므온의 후손인 시므리와 미디안 여인 고스비의 이름과 족보가 공식적으로 기록되어 죄와 수치의 역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여러 의미들을 포함하는데, 첫째, 개인의 죄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 죄 지은개인이 책임이 있다는 것. 둘째, 이 일이 죄와 그의 결과에 대한 역사적인 교훈으로 기록되어야 함 (우상을 범하는죄, 혼합주의를 받아들인 죄의 결과로 이만 오천명이 죽게 됨). 셋째, 일반인이 아닌 백성의 리더 또한 죄에 물들어 민족을 어려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죄의 무거움을 알리는 일을 하며. 넷째, 신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움이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일이 하나님이 거룩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우리가 거룩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 질투할 정도로 얼마나 진심이신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16-18)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죄의 원인인 미디안인들을 원수로 삼아서 완전히 멸하시게 하셨습니다.

· 생각하는 점: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바알 브올의 범죄 사건은 중요한 부분을 시사합니다. 그 질투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부르시고, 우리를 자신이 거하시는 성전 삼으신 분이시기에, 우리로거룩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서 벌하십니다. 이것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 만이 아니라 공동체를 거룩게 하기 위해서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은 자신과 다른 신들을 동등되게 여기는 것을 바라지 않으시고, 자신의 백성이 오직 자신만을의지하며 살아가는 신앙의 모습을 원하십니다. 그 분은 질투의 하나님이시며, 오직 자신만 우리와 관계를갖기를 원하시고 영광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이 질투는 우리와 연합하며 관계를 갖기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오직 믿음 혹은 오직 은혜Sola Fide or Sola Gratia”이며 이것은 구원에 대한 것 뿐 만이 아니라, 우리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성화의 삶에도 요구되는 신앙 고백입니다.

· 암송: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민수기 25:11)

· 기도: (1)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며 거룩한 삶, 오직 은혜와 믿음으로 성화의 삶을 이뤄갈 수 있기를 (2)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우리의 부모님, 자녀들, 친지와 친구들을 위해서 (3) 청년부 모임 안에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시간 되기를 (4) 구역 모임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구역장들에게 성령의 능력이함께 하시기를, 구역 모임을 통하여 연합되고 화합되고 그리스도로 하나되는 시간 되기를 (5) 스테이트 칼리지 지역과 펜스테이트 대학의 복음화를 위해서 늘 깨어서 기도하며, 각자의 삶의 위치에서 그리스도의향기를 드러내는 자로 살아가기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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