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mments yet

09/15/23 딤전 (6:11-2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9/15/2023 금요일

본문: 디모데전서 6:11-2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11) 바울은 편지의 마지막에 복음으로 낳은 아들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디모데가 그 정체성, 즉 그가 하나님께 부름 받아서 되어진 사람이라면, 오직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자라면, 이 모든 것들을 피하라라고 명합니다 φεῦγε (fugitive). 이 모든 것들이란 6:3-10에 나오는 “교만과 무지, 변론과 언쟁, 투기와 분쟁 훼방과 악한 생각, 마음의 부패, 진리를 버림, 경건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 부하려는마음과 돈을 사랑함으로 오는 일만 악 등”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이 모든 것에서 피하고 벗어나는 것 뿐아니라, 자유롭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벗어나라는 것은 악한 힘의 영향이 너무 세기 때문에 쉽게 빠지기 때문이면서, 한번 맺어진 관계들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벗어나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능하다면 자유할수 있으면 더 좋을 것입니다 (감당할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기고 극복하며 휘둘리지않는 자유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입니다). 변론으로 싸우는 대신에 의와 경건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과 영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는 하나님과의 죄가 정리된 우리가 성화를 위한 과정에 나타나는 윤리적인 행동에 관한 것입니다. 이웃과의 문제는 사랑과 인내와 온유에 대한 것이며, 건전한 신앙을 유지하는 것은 경건과 믿음에 대한 것입니다. 즉 개인과 이웃과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를 바르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모든 것들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위한 과정이며, 영생을 즐기며 누리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그 진리에 있기에, 의로운 삶, 사랑의 삶이 하나님과함께 거하는 순간입니다. 요한일서에서는 진리 안에 사는 것과 빛 안에 거하는 삶이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 안에는 미움이 없고, 오직 생명만 있기 때문입니다.

(13-16) 그리고 선한 싸움이 어느 정도로 중요한 것인가가 13-16절에 이 선언을 어디 앞에서 하는가에서 드러납니다. 만물을 살게 하신 분 하나님 앞, 즉 만물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명하는 것입니다. 또한 빌라도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신 예수 그리스도앞에서, 죽음 앞에서도 진실과 참된 것을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서 디모데도 살아가기를 바라는 바울의 마음입니다. 즉, 세상이 복음의 진리를 배척하고 전하는 자를 죽음 가운데 놓게 할 지라도, 바르고 진실되게 선하게 행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모범을 따른다면, 생명의 주관자 되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 되시는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건져 주실 것이란 믿음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때가되면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나실 것을 보이실 것입니다. 그렇게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그 분이 하나님이시며, 그의 죽음에서의 부활이 전제 되어 있다),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 없는 삶으로 살아가기를 권면한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이 복음 증거의 삶, 거짓을 향하여 진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쉽지 않지만, 복 되신 하나님을 믿고살아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복되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성의 축복, 신성의 즐거움, 완전한 행복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외부의 삶은 힘들 지라도 진리 가운데 거하는 삶이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주권자 되시는 분이라는 것은 비록 우리가 세상에서 심판을 당하고 지고 멸시를받는 것 같으나, 진정한 재판관 되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그 본질에서 그 근원에서부터 세밀히 판단하셔서 우리를 “의롭다”고 판단해 주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만이 우리의 유일한 통치자이시며, 우리의 찬송과 영광을 받으실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 생각하는 점: 우리가 이런 하나님 앞에서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이이 귀한 사역에 우리를 Co-worker로 불러 주신 것입니다.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습니다. 세상에 권세들이 우리를 죽일 것 같으나, 그들이 우리의 육신을 죽일 수는 있어도 우리의 영혼을 심판하거나 죽일 수없기에, 용기를 가지고 복음 사역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삶 자체가 하나님께 존귀와 찬송과영광과 영원한 권능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17-19) 그리고 바울은 부유한 자에 대하여 경고의 메세지를 남깁니다.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선도 아니고악도 아닙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가졌다고 교만하여지거나, 나쁜 수단으로 돈을 더 많이 벌려고 하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돈을 벌어서 깨끗한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재물에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이 재물을 은사로 주시며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재물에 관심을 두면 재물이 주는 이득과 재력과 권력, 재물이 주는 편안함에 잠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관심을 두면 재물이 왜 우리에게 주어졌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그 재물이 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지만, 하나님이 명하신 것처럼 그 안에 하나님을 위한 몫과 내 이웃에 대한 몫을 알게 되고, 기쁜 마음으로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일을 통해서 돈으로만 후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 마음이 기쁨이 있고 사랑이 배가 되며 웃음과 풍요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선을 행하고 선한 일을 계획하고 많이 하고 나누며 섬기는 너그러운자가 될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재물을 관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재물을 정당하게 벌고 정당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합니다. 재물을 많이 취하는 것도 은사의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재물의 용도가 있기에 그것을 주시고 그것을 통하여 공동체를 유익하고 선하게 만들어 가시기에, 재물을 잘 모으고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은사로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이 은사는 사용하면 할 수록 늘기 때문에, 재물을 잘 사용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 재물을 더욱 풍성히 주실 것입니다. 셋째, 이 재물을 선하게 사용하는 행위가 최후의 심판까지 우리를의롭게 보호해 줄 것이는 마음 가짐입니다. 바르게 사용할 때 교만과 악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돈으로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교하는 어리석음, 우월의식을 가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더욱 잘 쓸 수록 매일의 양식을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마음, 돌보시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21) 마지막으로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하는 것은 처음에 한 권면으로 돌아가서 망령되고 헛된 말, 거짓된 지식의 반론, 즉 족보와 변론을 그치라는 것입니다. 모든 말이 유익함이 아닙니다.

· 생각하는 점: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하십니다. 그 싸움은 의를 통한 싸움이며, 온전히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변화시킬 것을 믿는 믿음의 싸움이며, 그곳에 불러 주심에 감사하는 싸움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싸움이며, 그 일을 위해서 또 참고 인내하며 부드럽게 행하는 싸움입니다. 이 선음의 싸움은 우리에게영생에 대한 더욱 큰 확신과 갈급함을 바라며, 이 영생에 대한 소망이 이 싸움을 더욱 힘있게 만들어 주는것입니다.

이 선한 싸움을 행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제물의 사용과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재물에 대한 분명한 청지기 정신과 재물에 하나님의 몫, 내 이웃의 몫이 있음을 알고 바르게 사용함으로 선한 싸움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말에 대해서도 아주 적은 말이라도 사람을 살리고 위로하고, 진리를 통한 선한 싸움을 행해야 합니다. (조심해야할 것은, 수 많은 시간을 수 많은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 한다고 하더라도, 비판과 정죄 불평과 불만의 말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진리 안에 거하며 서로를 진리 안에서 세워가며 자유케 하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이 생명과 영원한 하나님에대한 소망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하리라” (요한복음 8:32).

· 암송: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디모데전서 6:11-12)

· 기도: (1) 복음의 진리가운데 바른 말을 하며, 재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섬기고 돌보면서 믿음의 선한싸움을 싸우게 하소서 (2)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우리의 부모님, 자녀들, 친지와 친구들을 위해서(3) 청년부 모임 안에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시간 되기를 (4) 스테이트 칼리지 지역과 펜스테이트 대학의 복음화를 위해서 늘 깨어서 기도하며, 각자의삶의 위치에서 그리스도의향기를 드러내는 자로 살아가기를 위해서

Post a comment

Bit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