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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23 렘 (24:1-10) 두 무화과의 비유: 다수의 의견이 아닌 진리를 듣고 살아감

10/28/2023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24:1-10 (두 무화과의 비유: 다수의 의견이 아닌 진리를 듣고 살아감)

본문은 두 무화과 나무, 좋은 무화과와 나쁜 무화과를 통해서 유다백성의 미래를 설명합니다.

(1-3)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듯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다의 왕, 여고냐 (여호야긴)와 고위 관리들, 그리고 전문 기술을 가진 목공수들과 철을 다루는 철공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좋은 무화과 나무와 나쁜 무화과나무의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4-7) 먼저 좋은 무화과 나무가 지칭하는 것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특징을 여러가지 말씀하셨습니다. (i) 5, 6절의 “잘 돌보심”을 얻게 되는 것은 그들이 여호와의 교훈을 받아들여 그곳에 가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돌보시며 그들이 그곳에서 평안하게 살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가장 좋은 곳이며, 안전한 곳입니다. (ii) 6절의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시”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언약의신실함을 약속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에 다시 거하게 하심으로 약속이 이어져 감을 말씀하십니다. (iii) 6절 하반절의 “이 땅에서 세우고 헐지 않고 뽑지 않듯이” 더 이상의 바벨론 포로와 같은 큰 재앙을 없게 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iv) 7절에 언약에 대한 약속을 갖고 있게 되는데, 진정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마음을 주어서 여호와인줄 알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주십니다. 그들이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는 약속을 다시 만들어가시는 것입니다.

(8-10) 그러나 나쁜 무화과 나무에 대한 예언은 끔찍합니다. 먼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를 포함하여, 애굽 땅에 사는 자들까지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들의 운명이 썩은 나무처럼 하나님의 보호를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당하게 될 일들은 (i) 세상 나라에서 흩어지게 될 것이고, (ii) 환난을 당하여, 여호와께서 쫓아낸 곳에서 부끄러움과 조롱과 저주 즉 멸시를 받게 될 것입니다. (iii) 거기에다 전쟁과 기근, 음식이없어서 굶주리고, 전염병으로 고생하며 조상들에게 준 땅인 예루살렘에서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선지자의 예언을 받아 들이지 못한 자들이 경험할 나쁜 무화가처럼 처할 운명과 고난입니다.

· 생각하는 점: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쁜 무화과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된 것은 수 많은 제사장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예언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새겨야 할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대중의 의견에 들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다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도 않으면서 자기들이 하나님의 말을 대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사회의 불의에 대해서 보지 않고 눈을 감았고 말하지 않았고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그들은 사회를 악하게 하고 우상을 섬기게 하는 일에 일조하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지자 역할을 한다고 해서, 그들이 참 선지자요 그들이 선포한 것이 진실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민수기 14장의 12명의 가나안 정탐꾼 중에 오직 2 명만 하나님의약속에 기반하여 사건을 바라보고 진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옳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인가를 알기 위해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에 기반하고 있는가 율법을 지키며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픔에 동참하며 말하는가로 그 말의 진의를 봐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의 문제는 또한 약속으로 주어진 땅과 성전의 문제가 아니라 여호와의 임재와 그의 약속과 뜻에 대한 문제입니다. 건물인 성전, 그리고 성전 건물이 있는 예루살렘이라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성전을 성전되게 하시는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시는가의 문제를 늘 중요하게 바라봐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세워진 곳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존중과 경외감이 없고 예배함이없는 곳이라면, 그곳은 하나님이 거하는 곳이 아니기에 그 약속의 의미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 암송: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이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예레미야 24:7)

· 기도: (1) 수 많은 소리들 가운데에서, 대중의 의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분별할 수 있기를 위해서(약속과 역사 가운데, 사랑과 헌신의 메세지를 통해서), (2) 주일학교와 선생님들, 구역과구역장들과, 교회제직들을 위해서 (3) 유년부, 중고등부, 주일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돌보심을 경험하며, 참된 예배자로 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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