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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23 눅 (11:14-28) 편협된 생각을 버리고 완전한 진리를 받아들여라

11/21/2023 화요일

본문: 누가복음 11:14-28 (편협된 생각을 버리고 완전한 진리를 받아들여라)

본문은 예수님께서 귀신을 내쫓은 사건에 대하여 예수님의 권세에 대한 증명과, 깨끗함을 받은 자의 이후의 삶을어떻게 채우며 살아가야 하는 가, 그리고 참된 축복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14-16) 예수님께서 말못하는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고 그가 다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대해서 두 가지 반응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권세를 의심하며, 예수님이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을 이용하여 귀신을 쫓아낸다는 반응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 일이 하늘로부터 되어진 일인지에 대한 표식을 요구한 것입니다 (14-16).

(17-18) 문제는 예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는데, 그 권세의 근원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해서 다들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여러 이유로 이 일을 설명하셨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설명하시기를 만약 나라 안에 분쟁이 일어나면, 그 분쟁하는 나라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즉 귀신이 귀신을 내쫓는다면 그 나라가 균열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 그래서 예수님께서 만약 바알세불을 의존하여서 귀신을 쫓아낸다면 스스로 귀신들의 힘을 약화시키고 분열이 일으키는 것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자신이 귀신의왕인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19)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만약 예수님이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냈다고 한다면, 유대인들 자신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면 이들은 누구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인가? 즉 유대인 자신들 또한 동일하게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쫓아낸다고 말할 수 없지 않는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9절에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라고 한 것은 이 일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예수님의 귀신 쫓는 일이 귀신을 힘입어 하는 일이라면 유대인들의 일 또한 귀신을 힘입어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동료 유대인들에 의해서 그 일을 행하는 모든 이들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0) 그리고 세번째 이유는, 만약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 일이 하나님으로 능력으로 일어난 것이라면, 하나님 나라가 귀신을 쫓아낸 그 사람 안에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귀신에 억눌려 살다가 자유를 잃어버리고 사회에서 소외당하던 자가 이제 치유함을 받고 자유를 누리며 아브라함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뤄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예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서 그 권세와 능력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21-26) 그리고 예수님은 두 개의 이야기를 덧붙이시며 이 일들을 설명하셨습니다. 첫번째는 집을 지키는 자보다더 강한 자가 쳐들어와서 그자를 무너뜨리고 그 집을 차지하며 재물을 나눈다는 비유였습니다 (21-23). 이 비유는자신이 이 땅에 와서 이루시려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연관된 것입니다. 이것은 한편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증거하시는 예수님에게 반대하는 자는 무너질 것이라는 측면과,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의 진리의 복음은 그 어느것보다도 강력하기에 귀신들린 자건,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건, 그 안에 들어가서 무너뜨리시며, 자신과 함께 살게 하신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3절에서 “자신과 함께 하지 않는 자는 자신을 반대하는 자”라는 것과 “함께 하지 않는 자”는 헤치는 자라는 것을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다른 말로, 예수님께서 말 못하게 하는귀신을 쫓아 내고 그가 자유케 되었다면, 사람들이 같이 기뻐하고 그의 치료됨을 축하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긍휼의 마음을 갖지 못하고 예수님의 권세가 어디에서 난 것인가에 만 관심을 갖고 의심한 것입니다. 이런 태도가 예수님의 뜻에 반대하는 태도요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무너뜨리는 자세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무리들의 자신을 의심하는 태도 뿐 아니라, 그들의 잘못된 생각과 그들의 긍휼 없는 마음, 사랑 없는 마음자비 없는 마음을 나무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중요한 경고를 하나 더 하셨는데, 설혹 더러운 귀신이 그를 떠났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의 대처를바로 하지 못한다면 전에 귀신들린 자의 삶의 형편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24-26).

(27-28) 마지막으로, 말씀을 듣고 살아가는 자 복되다고 한 것처럼, 그 진리대로 살아가고, 진리 되신 하나님의 통치하에 살아가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 생각할 점: 편협 된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사건을 다르게 보게 만듭니다. 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않습니다. 그런 삐뚤어진 시각이 있는 그대로의 일을 보지 못하게 하고 그 의미를 찾지 못하게 합니다. 오히려 그 뜻을 왜곡하고 오해하게 합니다. 이들이 바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지각이 있었다면,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있고, 한 사람의 삶이 회복되며 자유를 얻고 일상이 회복되고, 그가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살아감에 같이 기쁨을 나눴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편협하고 왜곡된 시선이 그 권세에 놀라워하거나 감사함 없이 의심을 갖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번 왜곡된 시선 가운데 바른 것을 보는 것이 어려우니, 늘 바르게 보고 바르게 이해하고 바르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시기를 간구해야합니다.

또한 비유에서 말하는 것처럼 강한 사람이 그 집을 장악하고, 더 강한 자가 오게 되면 그는 그 집을 빼앗습니다. 이것을 진리에 대입해 보면, 어떤 생각과 사상이 그를 장악하고 있다면 그것보다 더 바르고 포괄적인지식이 오기 까지 그는 그것에 사로잡혀 살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귀신을 쫓아 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바르고 진실된 삶의 법칙이 필요한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생각, 가치관세계관이 사라진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보다 중요한 진리로 채워 가야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든, 하나님의 진리를 가장 완전하고 포괄적인 진리라고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갈 때에만 그 싸움이 끝이 납니다.

· 기도: (1) 우리 안의 편협한 마음, 잘못된 가치관, 진리가 아닌 것들을 깨닫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진리로 바꾸어가는 삶 (긍휼의 마음, 안타까워하고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기를 (2) Thanksgiving 주간 동안 더욱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며, 한 주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친밀한 베품과 섬김의 삶을 위해서 (3) 지역과 학원 선교를 위해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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