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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23 렘 (48:26-47) 모압, 교만한 자에 대한 심판

12/13/2023 수요일

본문: 예레미야 48:26-47 (모압, 교만한 자에 대한 심판)

46장의 애굽의 심판에 이어서 이스라엘 주변국에 관한 심판의 예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48장은 모압에 관한 심판에 대한 메세지입니다. 1-25절에는 모압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헛된 우상으로인하여 교만과 자랑이 넘쳤던 모습과 이들은 군대를 의지하며 겸손과 의를 추구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힘을 의지하였기에 그 결과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6-28) 모압이 심판을 당하는 이유는 이스라엘을 조롱하였기 때문이며 그 결과로 그들 또한 조롱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하였다고 하는데 그것은 자신들의 군대와 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살아가지 않고 이스라엘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모압으로 취하게”한다는 표현, 즉 취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진노의 술잔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 25:15-29). 술에 취해서 정신을 놓아버리고 더러운 행위를 함으로 조롱거리를받듯이 모압의 운명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또한 주민들이 전쟁을 대비하여 바위로 골짜기로 다 떠남으로 성읍이황폐화가 될 것입니다.

(29-33) 여호와께서는 모압의 교만 곧 스스로 잘난체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며 그 거만한 마음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29). 그 심판이 매우 심할 것이기 때문에 심지어 여호와까지 모압을 위하여 안타까워하시며 우신다고 했습니다 (31). 이 심판에 대해서 앞서서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기술했다면, 이제는 좀더 구체적으로 밭에서 일하는 자들에 대한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피와 땀을 흘려 일궈 놓은 곡물과 과일들은 침략자들에게 다빼앗기게 됨으로 기쁨과 환히가 그 땅에서 사라지고 마실 포도주도 일할 수 있는 자들도 다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32-33). 그 교만의 도시에는 기쁨의 소리, 소출로 외치는 환희의 소리가 그치고 이제 삶에 대한 비참함과 비명소리만가들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만이 옳다 잘났다, 자기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교만한 자에 대해서 참지 않으십니다. 교만은 철저히 반 하나님적인 마음의 상태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만은 자기자신을 본래 모습보다 보다 더 낫게 보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한 자에게 임하는 심판이 모든 삶의거처와 먹을 것 까지 다 빼앗을 정도의 비참한 것임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34-39) 앞선 장면이 농토에서 수확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이라면, 이제는 산당에서 제사하는 종교인들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집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이 땅에서 끊어 내실 것입니다 (34-35). 그리고 계속해서 그들의 경제를 치심으로 인해서 모든 재물이 사라지는 심판이 모압에 임할 것입니다 (36). 그럼으로 종교적인 지위도, 사회적 지위도, 경제적인 풍요도, 군사적인 힘도 다 잃어 버린 모압 백성의 삶은 부끄러움의 상징인 대머리 머리가 될 것이며, 고상함과 존경의 표시인 수염도 없고, 오직 죽음을 애도하는 굵은 베만 두르며 다니게 될 것입니다 (37). 이제 모든 도시 곳곳마다 전쟁으로 인하여 자기의 친족을 잃은 사람들의 애가하는 목소리만 들리게 될 것입니다 (38). 과거의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신했던 모압의 운명은 사방 나라들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며, 그 황폐화 된 모습때문에 다른 나라가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공포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39).

(40-45) 계속해서 교만한 땅 모압에 임하는 바벨론의 심판을 설명하십니다. 용맹한 독수리처럼 바벨론 군대가 밀고 내려와서 모압을 완전히 쓸어버릴 것입니다. 다시는 그 나라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함정과 올무에 빠져 그 심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도망간다고 하여도 피할 수 없도록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에게 끝까지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 심판의 이유는 여호와 앞에 모압이 교만(자만)하였기 때문입니다.

(46-47) 이렇게 자신들의 교만으로 모압이 완전히 폐망케 됨에도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남겨놓으셨습니다.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심판가운데 은혜를 남겨두신 하나님이십니다.

· 생각하는 점: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교만입니다. 교만은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고, 자기 스스로의 잘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과신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필요로 하지않는 것입니다. 교만 이라는 것이 자신의 힘과 능력 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과 태도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멸시하고 괴롭히는 것입니다. 교만은 자신만 하나님 앞에서 대적케 하는 것만이 아니라 의로운 자들의 핍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불같이 맹렬한 것입니다. 모압에게 임했던 그 심판처럼 완전히 교만한 자들을 갈아 엎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은 분명히 자신들의 잘못에 대하여 내려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심판 안에는 또한 회복의 메세지가 들어 있습니다. 심판을 통하여 잘못을 깨닫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의지하는 자들은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전능하심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하지 말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기도: (1) 교만을 버리고 자기를 의지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2)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 (안자현, 권종승, 심수영, 김정호)과 후원하는Out of the Cold (노숙자 돕는 단체) & Keystone Family Alliance (고아 및 결손 가정 아이 돕는 단체)를 위해서 (3) 감기와 코로나라 다른 질병으로 고통가운데 있는 환우들이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4) 수요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있으며,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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