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mments yet

04/12/24 야(2:14-26)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본문: 야고보서 2:14-26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야고보는 본문의 앞에서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고 말하며, 온전한 율법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뿐 아니라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를 지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는 무엇이 진정한 믿음인가에 대해서 질문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믿음이 있다고 하고 행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진정한 믿음인가? 그리고 그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는가?” 진정한 믿음이란 행함을 동반한 믿음이어야 합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을 통하여 사랑을 완성하듯이, 믿음을 완성하는 것은 행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14-17) 14-17절에서 구체적으로 행함을 동반한 믿음의 예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돌봄과 사랑을 다루고 있는데, 만약 형제를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서 그 형제의 아픔에 눈을 돌린다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내 형제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먹을 것이 없는 사람에게 양식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추운 이에게옷을 주어야 하고 쉴 곳이 없는 이에게 쉴 장소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7절에서 말씀하듯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처럼 “죽은 믿음”이되는 것입니다.

(18-20) 야고보는 18-20절에서는 “믿음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슈가 되는 것은 “내가 아는 것이 곧 믿음인가?”하는 부분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 다라고 주장한다면, 그 믿음은 진정한 믿음인가요? 그 믿음만으로 충분한가요?” 야고보는 분명하게 단순한 앎의 고백은 믿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즉 19절에서 말씀하듯이 이런 지식은 귀신들도 하나님이 존재하는 줄을 알고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을 때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을가장 먼저 알았던 존재가 마귀였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앎을 기반으로 만 하는 믿음은 헛것입니다. 그 앎에 확신과 신뢰와 행함이 같이 동반되어야 만 진정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21-24) 21-24에서 야고보는 진정한 믿음의 예로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친 사건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할 때 그의 신뢰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식에 맞춰서 드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믿음이 그행함으로 온전해 졌다고 인정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행함을 보시고 이것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칭찬을 받아서 “하나님의 친구”라는 칭함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된 것은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루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4:17에서 바울은 이것에 관하여 말하기를,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1:19에서도 언급하듯이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죽은 자가운데서 그를 다시 살리실 것”을 믿고 드린 것입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행위는 전적으로 생명의주님, 창조의 주님에 대한 온전한 신뢰가운데 이삭을 바치는 행함으로 드러난 것이었습니다.

(25) 또한 25절에서 야고보는 다른 행함을 동반한 믿음에 대한 예로서 여리고에 있던 기생 라합을 거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에 가장 먼저 정복해야 하는 성읍이 여리고 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정탐군들을 보낼 때 그들이 들키지 않고 온전히 임무를 수행하도록 도운 사람이 기생라합이었습니다. 만약 라합이 그들을 도운 사실을 여리고 주민들인 알게 된다면 자신과 가족들의 목숨이위험한 일이 었습니다. 그러나 라합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심을 알았고 그녀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스라엘의 정탐군들을 숨기고 보호해 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그녀의 믿음이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다 잃게 되는 위험한 상황 가운데에서, 참된 행함으로 온전하게 그 믿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녀가 행함을 통함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6) 믿음은 말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영혼 없는 것이 죽은 사람이듯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음 믿음입니다.

· 중요한 점: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을 사랑한다고 하면, 우리는 당연히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행할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라합이 보여 주었듯이 믿음의 깊이가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실현이우리 자신의 한계를 넘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선 믿음의 선조들이 보여준 것처럼 하나님의전능하심과 약속을 의지하여 행한 것처럼, 온전하고 바른 앎 가운데 우리의 의지의 한계를 넘어서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행함으로 드러나는 믿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그가 원하는 것을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사랑도 신뢰도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되기 때문입니다.

· 기도: (1) 약속을 의지하며 참된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들 되기를 (2) 선교부 주관으로 어르신들Sight & Sound 관람을 위하여 (3) 전쟁과 자연 재해로 고통당하는 나라와 사람들을 위하여 (4) 금요일 모임들 (캠퍼스 기도모임, 청년 대학부 모임, 구역모임)과 오늘 청년 대학부에 이시안, 김민진집사의 간증과 기도와 찬양 시간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 a comment

Bit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