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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24 야(5:7-12) 고난 가운데 인내하라

본문: 야고보서 5:7-12 (고난 가운데 인내하라)

야고보는 앞서서 부자들에게 임할 고통에 대해서 경고했습니다. 일한 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지않는 것이 악이며 죄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것들이 만군의 하나님께 반대하는 행위입니다. 이들이 악한일을 저지르는 것은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고 그 죄에 대해서 징벌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품고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7절 이하의 말씀을 통해서 그들에게 임하는 심판이 있음과 동시에 그들에게 고통 당하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고난과 인내를 통한 삶을 권면하는 것입니다.

(7-9) 절에서 야고보는 신자들이 당하는 고통가운데 인내하기를 원했습니다.인내하며 기도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응답하셔서 보상을 베푸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내함이 필요합니다. 야고보는 인내함에 대한 예로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갈망하는 농부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의미하는 것은, 척박한 땅에서 하나님께서 그 비를 주시지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음을 알기에,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의미합니다. 즉 농부들은 농사를 지으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으면 어떠한 결실도 얻지 못한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열매를 얻기 위해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가운데 있는 신자들에게 이 인내가 필요합니다. 8절 말씀처럼 단지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이 할 것은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며 주의 강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심판기간을 정해 두셨는데 아직 오직 않았다고 실망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씨를뿌리고 기다리듯이 믿는 자들은 자신들이 행할 일만 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강림하실때 거짓된 이들의 잘못을 정죄하시고 반면에 인내하며 선을 행한 자들에게 보답하실 것입니다.

주의 강림이 가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내하며, 서로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망과 불평이 늘어나면 공동체 안에 분열이 일어나고 미움 가운데 하나님의 선함과 거룩함의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원망없이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심판의 주님에 대한 기대감과 경각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대감이라는 것은 심판 가운데 있을 선과 악에 대한 보상과 칭찬이며, 경각심은 잘못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엄중함에 대한 것입니다. 9절 말씀처럼 심판하시는 주께서 문밖에 서 계시듯이 임박한 일입니다.

(10-12) 그리고 다른 인내의 예로서 “선지자”들이 있습니다. 10절 말씀에, 선지자들이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이 됩니다. 인내함이 큰 복입니다. 구체적인 예로서 욥의 인내가 하나님의 복을 이뤄냈습니다. 욥의 고난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기르는 가축을 다 빼앗겼습니다. 섬기는 종들이 도망갔습니다. 사랑하는 열 명의 아들과 딸들이 같은 시간에 사고로 죽었습니다. 아내도 자기를 저주하며 떠났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떠났고, 함께한 세 명의 친구들은 와서 위로가 아닌 자신의 어려움에 대한 책임만 지라고 위로가 아닌 비난을 하고, 다른 젊은이는 입바른 소리만 하는 것을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고, 친구와 가족과의 관계가 파탄 났으며, 경제적 사회적 관계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간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잔인한 이런 상황가운데에서도 욥이 자신의 입으로도 죄를 짖지 않으며, 그는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의로움을 믿고 인내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12절의 말씀처럼 우리의 말하고 행하는 것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야고보는 “맹세하지말라… 옳은 것은 옳다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하라고 경고합니다. 정직하게 자신이 할 말을 하고, 올바르게 행할 바를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 대 앞에서 심판을 이기는 방법입니다. 다른 말로, 주의 진리와은혜 가운데, 주님이 말씀, 주의 계명을 알고 따라 사는 삶 만이 의롭다 칭함을 얻는 길이며, 이것이 살아있고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 중요한 점: 우리가 어떤 상황가운데 있던지 하나님의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심을 의지하여, 흔들리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늘 진리되는 것, 바른 것, 선한 것을 행하며 인내하며, 최후의 심판에서의롭다 여김을 받기를 바라며 현재의 고난을 이겨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심판이 공정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 기도: (1) 재림을 소망하며 주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인내하며 의로운 삶을 살기를위하여 (2) 교회의 본분인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3) 환우들을 위하여 (4) 학생과 교직원 모두 봄 학기를 잘 마무리하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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